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16일부터 내달 24일까지 68일에 걸쳐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이번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 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점내용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여부 확인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등 조사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100세 이상 고령자 거주·생존여부 등이다.
조사는 각 동(洞)별 공무원과 관할 통장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직접 세대를 방문해서 진행한다.
일제정리 기간 중 거주불명등록자 등의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를 통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하면 과태료 부과금액의 1/2까지 경감해주며, 경제적 사정 등 관련법에 따라 특정사유에 해당할 경우 최대 3/4까지 경감받을 수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사실조사원 방문 시 거주여부를 확인해 주는 등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주민등록 일제정리에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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