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 신임 대표에 주원 전 KTB투자증권 대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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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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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흥국증권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제공=흥국증권]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태광그룹 계열사인 흥국증권은 주원 전 KTB투자증권 대표를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1963년생인 주 대표이사 내정자는 연세대 경영학과,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쌍용투자증권(현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상무, 유진투자증권 전무를 거치면서 자산운용, 법인영업, 마케팅분야를 두루 맡았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는 KTB투자증권 대표를 역임했다.

주 내정자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25년간의 투자금융업계 생활, 그리고 2년여의 휴식기간, 이제 다시 업계로 돌아간다”며 “2000년 키움증권의 창립멤버로서, 2009년 KTB투자증권의 대표이사로서 일했던 열기를 다시 지펴 열심히 해 보려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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