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한국레노버가 기존 용산에 있던 PC 및 스마트기기 서비스센터를 강남으로 이전하고 고객서비스 전용 모바일 앱을 출시하는 등 대대적인 고객서비스 개편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4일부로 기존의 용산 서비스센터의 운영을 중단하고, 6일부터 강남 서비스센터를 연다. 기존 용산 서비스센터에 의뢰했던 제품과 서비스 기록 등은 모두 강남 서비스센터로 이전된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 지역에 50여개의 서비스센터를 두고 있는 한국레노버는 2015년 10월 중국에 있던 콜센터를 한국으로 이전하고 전문교육을 이수한 기술 지원 상담원을 배치해 서비스 강화에 나선바 있다.
또 지난 6월에는 고객지원 홈페이지에 실시간 채팅 서비스를 개설하고, 보증기간 연장과 방문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고객서비스 전용 소프트웨어인 ‘레노버 컴패니언(LC)’의 안드로이드용 앱도 한국어 버전으로 제공한다.
모바일을 통해 가까운 서비스센터 위치와 연락처, 포럼(영문), 서비스 진행 상황, 자가점검기능 등을 제공해 간편하게 서비스 관련 문의 및 접수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한국레노버 관계자는 "LC를 통해 오프라인 및 온라인뿐 아니라 모바일을 아우르는 통합 고객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중심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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