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 "오라클 클라우드월드, IT 기업 단독 주최 최대 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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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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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오라클이 글로벌 로드쇼인 '오라클 클라우드월드 서울(Oracle CloudWorld Seoul)'이 국내 IT 기업 단독 주최 최대 행사로 자리잡았다.

지난달 19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오라클 클라우드월드'는 두번째로 국내에서 개최됐으며, 사전 등록자만 6500여명에 달했다.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은 "오라클 클라우드월드 행사에 고객 수천명 이 참석했다. IT 단일 벤더로 열리는 국내 행사 중 가장 많은 참석자 일 것"이라며 "고객분들 오라클 클라우드에 관심이 많고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 통해 비즈니스 혁신에 관심 많다고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오라클은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 및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IT, 개발자, 재무, HR, 마케팅, 영업 등 모든 업무영역을 지원하는 오라클 클라우드를 소개하고, 오라클 클라우드의 비전과 로드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미주 및 유럽에서 다수의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험담, 통찰력 및 성공 사례를 직접 소개했다.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사진= 한국오라클]


올해 오라클 클라우드월드는 9가지 트랙으로 진행됐으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데이터 관리 △혁신을 위한 차세대 클라우드 제안 △변화를 위한 엔지니어드 클라우드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클라우드 개발 △디지털 시대 스마트 HR △디지털 세일즈와 서비스 △디지털 마케팅△ 디지털 공급망의 변혁 △디지털 파이낸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세션이 마련됐다.

한국오라클은 올해 IaaS(인프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솔루션 강화에 나서며 100%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강화해 온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나 PaaS(서비스로서 플랫폼) 시장 내 '넘버원'을 목표로 달리겠다는 포부다.

김 사장은 "실제로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아마존웹서비스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업과 함께 Iaas 서비스 적용해본 사례가 있다"면서 "현재 오라클은 데이터센터가 서울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퍼포먼스 뛰어나게 나왔다. IaaS 영역은 오라클에서 엄청난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사장은 2년 동안 클라우드 전담 영업·기술인력을 200명 이상 늘릴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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