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김대주 작가가 안재현과 구혜선 부부의 실제 생활에 대해 폭로(?)했다.
김대주 작가는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2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tvN 새 관찰 예능 프로그램 ‘신혼일기’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프로그램 제작하면서 걱정이 많았다. 구혜선 씨의 경우는 10년 넘게 연기해온 배우고, 안재현 씨 역시 로맨틱한 남자였지만 실제로는 예상과 많이 달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작가는 “구혜선 씨는 실제로 너무 발랄하더라. 그래서 좋았다”며 “안재현 씨 역시 로맨티스트지만 그도 역시 남편이었다. 안재현 역시 우리와 똑같은 남편이었다. 구혜선 씨가 고생을 했겠더라”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안재현 씨가) 눈치도 없고 해서는 안 될 말도 했다. 어떻게 보면 현실감이 없을수도 있다는 의심도 드시겠지만 정말 솔직한 구혜선과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안재현 때문에 편집하면서 공감하고 안도를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혼일기’는 나영석 PD의 신규 프로젝트로, 가상 연애, 가상 결혼이 아닌 진짜 연예인 부부의 리얼한 신혼 생활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해 5월 21일 부부의 날에 결혼한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 부부가 결혼 후 처음으로 동반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월 3일 금요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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