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현 수석 무개념 발언에 누리꾼들 "또 현문우답" "책임 돌리네" [왁자지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2-01 13: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무개념 발언을 하자 누리꾼들이 맹비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진짜 양아치들이네. 누가 사고 원인 읊으래? 구조를 왜 그 따위로 했냐고(hy*****)" "현문 우답하는 청와대 클라스. 수첩으로 들어가라!(sh*****)" "누가 사전징후를 말하더냐. 사후대응을 말했지(rx*****)" "잘못 크지. 근데 왜 애들 대피를 안시켰냐고. 세월호에 대한 수많은 의혹들은 왜 해명도 안하고 뭘 그리 숨기고 싶은거냐(su*****)"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책임 돌리기 하고 있네(bs****)" "뭔가 오해가 있네. 그 침몰의 책임이 대통령한테 있다는 게 아니라 설사 결과가 지금과 같더라도 구하려고 대통령이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이야. 선박회사 해경도 책임있고 처벌받잖아(SE*****)" 등 댓글로 비난했다. 

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에서 김규현 비서관(당시 국가안보실 차장)은 "당일 오전 10시 30분경 박 대통령이 해경청장에게 특공대를 투입하라고 지시할 때 이미 구조작업이 불가능한 상태였는데도 해경청장이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규현 비서관이 언급한 오전 10시 30분에는 이미 세월호가 완전히 기울어져 구조작업을 할 수 없었던 상황으로, 해경청장이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가 대응하기 어려웠다는 주장이다.

당시 오전 9시 30분까지가 구조 '골든타임'이었으나 세월호 관련자들이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말한 김규현 비서관은 "세월호 참사 책임을 대통령에게 물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