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발렌타인데이 대비 초콜릿 등 식품제조·판매업소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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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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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7일까지, 초콜릿·과자·캔디류 사전 안전관리 중점 점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발렌타인(화이트)데이를 맞아 어린이, 청소년 등이 많이 소비하는 초콜릿·과자·캔디류 제품에 대한 식품위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월 1~7일까지 특별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시·군 식품위생감시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5개반 37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과거 위반 이력이 있거나 위해우려제품 등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특별 지도·점검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 및 판매업(중·대형마트, 제과점) 중 식품취급업소다. 무신고·무허가 원료 사용·판매·보관 여부, 자가품질검사 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유통 및 보존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목적 보관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표시기준 준수 및 반품된 제품의 적정 처리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과거 위반이력이 있는 식품제조판매업에서 생산·판매 중인 초콜릿, 과자, 캔디류 중 위해우려제품 등에 대해 중점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이재일 도 복지건강국장은 “도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해 식품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상습적·고질적 위반업체에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해 식품시장에서 퇴출하는 등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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