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순천, 올해 전기자동차 227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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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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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순천시는 올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227대를 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자동차 제작사별 판매점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 규모는 차종과 상관없이 차량 1대당 220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1월 30일까지 순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의 시민이나 법인 및 단체로 충전기 설치공간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시는 전기차 운행의 편리를 위해 충전인프라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시에 설치된 공공용 급속충전기는 13대로, 왕지공용주차장, 순천시청 등에 설치돼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 20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생태수도를 지향하고 있는 순천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까지 전기자동차 115대와 천연가스자동차 263대를 보급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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