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대선 불출마 선언에 누리꾼 "예측은 있었지만" "왜 갑자기" [왁자지껄]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자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반기문 전 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하자 누리꾼들은 "반기문이 완주하지 못할 거라도 많은 사람들이 예측했지만 생각보다 더 빨리 접었네(dp*****)" "반기문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고?????(ke*****)" "반기문이 드디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네요. 저는 이미 1년전부터 예상했던 일입니다(co*****)" "반기문 대선 불출마? 안철수의 예상이 적중함(al*****)" "반기문 왜 갑자기(ss*****)" 등 댓글을 달았다. 

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반기문 전 총장은 "제가 주도해 정치교체 이루고 국가 통합 이루려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치권의) 일부 구태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적 태도에 지극히 실망했다"며 "이들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이르게 됐다"면서 "저의 순수한 애국심과 포부는 인격살해에 가까운 음해, 각종 가짜 뉴스로 정치교체의 명분 실종되고 개인과 가족 그리고 제가 10년을 봉직했던 유엔의 명예에 큰 상처만 남기게 됐다"며 대선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