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플랫폼, ‘펀플 예치금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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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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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P2P금융 벤처인증기업 펀딩플랫폼(대표 유철종)이 1일 ‘펀플예치금서비스’를 오픈했다.

예치금서비스란 개인 가상계좌에 미리 투자금액을 입금하면, 투자 시 따로 송금을 하지 않아도 예치금 계좌에서 출금이 되는 서비스다.

예치금서비스를 이용하면 투자 전 계좌에 입금하는 번거로운 절차가 없어지고, 전산을 통한 투자정보 관리가 쉽기 때문에 많은 P2P금융사에서 예치금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원리금이 가상 계좌로 입금되는 구조라 실제 투자자가 본인 계좌로 출금 요청 후 하루를 대기해야 하는 등 이용자 입장에서는 불편한 면이 있었다.

이에 펀딩플랫폼은 기존 예치금서비스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강화 된 ‘펀플 예치금서비스’를 선보인다. 펀딩플랫폼의 ‘펀플 예치금 서비스’는 두 가지 큰 특징이 있다.

첫째, 당일 예치금 출금이 가능하다. 타사 예치금 서비스의 경우 투자자가 예치금 출금을 원할 때, 당일 환급은 불가하며 출금 신청 후 다음 영업일에 계좌로 환급해주는 것이 보통이었다. 반면, ‘펀플 예치금 서비스’는 16시 이전 출금요청 시 당일 20시까지 투자자 계좌로 송금이 된다. 16시 이후에 출금요청을 하는 경우는 다음 영업일 12시 내에 받을 수 있다.

둘째, 원리금 상환은 가상계좌가 아닌 투자자 실제 계좌로 직접 입금 된다. 타사 예치금 서비스의 경우 원리금이 가상계좌로 상환 되기 때문에 투자자는 별도의 출금 신청 절차를 거쳐야만 했다. 반면, ‘펀플 예치금 서비스’는 원리금 상환 시 가상계좌가 아닌 투자자가 등록한 실제 계좌로 바로 상환하는 방식을 통해 편리성을 더했다.

‘펀플 예치금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절차는 간단하다. 펀딩플랫폼에 회원가입 후 마이페이지에서 계좌발급 버튼을 누르면 전용 가상계좌가 발급되며, 해당 계좌를 통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펀딩플랫폼의 유철종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중심경영으로 회원 분들의 권익 보호와 편의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며, 올바른 P2P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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