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아메바컬쳐→YG, 음악적 환경 달라진 건 아예 없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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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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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자이언티가 소속사를 옮기고 난 뒤에도 변한 게 없다고 전했다.

자이언티는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동 더 블랙 레이블 내에서 진행된 인터뷰자리에서 “(아메바컬쳐에서 YG로 넘어오고 나서) 음악을 만드는 환경은 다를게 없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함께 음악하던 친구들이 아메바컬쳐에 있을 때부터 함께 일했던 분들과 여전히 일하고 있다”며 “YG 양현석 사장님은 거의 마주친 적이 없다. 사옥에 있을 때 지나가면 인사하는 정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양 사장님이 안 보이는 곳에서 응원하고 계시다는 말을 들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듀서 테디의 ‘더 블랙 레이블’에 새롭게 둥지를 튼지 1년 여 만에 발표한 새 앨범 ‘OO’으로 돌아온 자이언티는 타이틀곡 ‘노래’로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노래’는 혼자만의 일기를 모든 사람이 알게됐을 때 기분이 어떨지 상상하며 만든 곡으로,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사랑받고 싶은 아이러니를 담아낸 가사와 자이언티만의 자유분방한 멜로디가 인상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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