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의연대, 위성호 사장 위증교사 혐의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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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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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정의연대는 1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을 신한사태의 핵심인물로 지목하고 위 사장을 위증 및 위증교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금융정의연대는 "2010년 신한사태 당시 위 사장이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으로서 신한사태를 기획·실행했을 뿐 아니라 진상을 은폐하려고 검찰 조사와 법원에서 위증과 위증교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한사태의 주범인 위성호 사장의 신한은행장 선임에 반대한다"며 "신한은행은 금융정의를 실현하고 역사에 부끄럽지 않을 후보를 신임 은행장으로 선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위 사장은 차기 신한은행장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이번 고발이 행장 선임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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