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 정 차관을 불러 김영재 원장이 최씨의 도움으로 정부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정 차관은 청와대 경제수석실에서 비서관으로 근무할 당시김 원장에 비선 진료를 대가로 작년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해외 순방에 동행하고 병원의 중동 진출 과정에서 특혜를 준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정 차관을 상대로 청와대나 정부의 고위 관계자 등 이런 지시를 내린 윗선이 누구인지 추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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