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제5대 박종석 서울지방우정청장이 1일 취임했다.
서울지방우정청은 1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서울지역 총괄우체국장과 우정청 직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박종석 서울지방우정청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박종석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 추진 △우편소통 품질 향상 △고객 감동 경영 △사고없는 직장 등의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또 일하는 방식 개선과 업무 효율화, 소통하는 자세,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 등 일하면서 고민하고 개선해야 할 사항도 당부 했다.
박종석 신임 청장은 앞으로 서울지역 220개 우체국과 200개 우편취급국에 근무하는 9000여 종사원을 이끌며, 서울지역 우정사업의 최고경영자로 활동하게 된다.
박 청장은 부드러운 성격에 업무중심의 꼼꼼한 기획력을 갖춘 정통 우정맨으로 1965년 전북군산제일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행정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을 나왔다. 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동래우체국장, 전남체신청장, 부산지방우정청장,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 등을 거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