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세종∼평택 자동차도로' 개통 2달…교통량 분산효과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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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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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변 고속도로 혼잡도, 점차 줄어드는 추세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지난해 11월 '세종~평택 자동차도로' 개통으로 경부·서해안 고속도로 혼잡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에 따르면 1월 2째주 기준 세종~평택 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4만753대로 최근 4주 만에 10.9%(4006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세종~평택 도로 개통 이후 2달간 경부고속도로(안성IC~안성JC)와 서해안고속도로(서평택IC~서평택JC)의 일평균 교통량이 각각 9.9~9.5%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세종~평택 도로 개통에 따라 점차 주변 고속도로 혼잡도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실제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 기간 세종~평택 도로 개통으로 경부고속도로 정체 길이가 약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평택 도로는 평택∼화성고속도로 오성IC에서 세종시를 연결하는 국도 43호선 자동차전용도로다.

총 길이 45.5㎞, 4~6차선 도로로, 1조513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11월 19일 개통됐다.
 

'세종∼평택 자동차도로'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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