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2일 지난해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배당금은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결정되는 사항이므로 현 시점에서 단정적인 예측은 어렵다"면서도 "그동안 40~60%의 연간 배당성향을 유지해왔고 이러한 배당정책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연말 현금성 자산이 약 4조2000억원에 달하고 연간 당기순이익이 1조2621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며 "회사가 현재 진행중인 대규모 프로젝트의 투자 재원을 이미 확보했기 때문에 연말 배당 역시 회사 배당성향을 유지하는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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