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데뷔 27년차 베테랑 여성 보컬리스트 장혜진이 정준영의 첫 솔로 정규앨범을 지원 사격했다.
2일 정준영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7일 발매 예정인 정준영의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1인칭’ 타이틀곡 ‘나와 너’ 피처링으로 장혜진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나와 너’는 정준영 특유의 색깔이 묻어나는 정통 록발라드 곡으로, 웅장하고 화려한 스트링과 이를 뚫고 나오는 정준영과 장혜진의 가창력이 리스너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전망이다.
호소력 짙은 보컬과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들로 팬들에게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장혜진은 그동안 바이브, 버벌진트, 서사무엘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아티스트들의 콜라보 희망 파트너 1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2월 발표한 솔로 싱글 ‘공감’에서 가수 서영은과 입을 맞춘 바 있는 정준영은 장혜진과의 콜라보를 통해 다시 한 번 여성 보컬과의 ‘찰떡궁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신곡들과 더불어 ‘공감’의 솔로 버전도 함께 수록된다.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다시 편곡된 이 노래는 이전보다 더욱 드라마틱한 그림을 연출하며, 원곡과는 다른 느낌의 곡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공백을 딛고 KBS2 ‘1박2일’을 통해 방송 복귀 신고식을 치른 정준영은 본인의 첫 솔로 정규앨범 ‘1인칭’ 발매에 이어 서울, 대전, 대구 등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뮤지션으로서의 활발한 행보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정준영의 솔로 정규 1집 ‘1인칭’은 오는 7일 0시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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