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NIPA, 중소·중견기업 IoT 제품·서비스 상용화에 73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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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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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017년도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육성지원 사업 공모를 오는 3일부터 시작한다.

2일 미래부에 따르면 지능정보사회의 핵심 인프라인 IoT 분야의 역량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제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육성하고자 2017년에 약 73억원을 투자한다.

IoT 전문기업 육성지원 사업은 IoT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제품·서비스의 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한다. 2015년에는 24개, 2016년에는 29개 과제를 지원해 다양한 IoT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 출시·확산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품과 서비스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특정한 영역을 정하지 않은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20개 과제 내외를 신규로 선정해 49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또한 2016년도 지원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서비스의 경우, 시장에 조기 확산될 수 있도록 시범적용 범위 확대, 고도화 등 1년 간 추가 지원(24억원 규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공모안내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서 세부 지원내용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IoT 중소·중견기업의 제품·서비스가 시장에 빠르게 확산돼 제4차 산업혁명으로 도래하는 지능정보사회의 글로벌 시장까지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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