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가족‧동아리 중심의 천문우주 과학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취학 전 아동과 부모, 각종 동아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요리로 배우는 가족과학교실’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2일 밝혔다.
‘요리로 배우는 가족과학교실’은 6, 7세 유아 및 학부모가 함께 요리활동을 통해 요리과정 속 과학 원리를 탐구하는 수업이다.
1월과 2월, 7월과 8월 방학기간 중 둘째, 넷째 토요일 정보과학도서관에서 열리며, 부모와 함께 생활 속 다양한 과학현상을 실험 및 과학공작을 통해 과학원리를 탐구하는 ‘가족 과학교실’도 운영된다.
관내 6, 7세 유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정보과학도서관 모자과학실에서 둘째, 넷째 토요일 오후 1시에 열리며, 수강료는 4만원이다.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샛별가족 별자리 교실’과 ‘미리내 가족 별자리 교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편 민경종 정보과학도서관장은 “가족, 동아리 단위의 천문우주, 과학분야 프로그램 운영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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