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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량기준점 일원화' 시범지자체로 세종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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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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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 신동학 토지정보과장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추진하는 '측량기준점 일원화 사업' 시범사업으로 세종시가 선정됐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다.

측량기준점 일원화는 국가기준점, 지적기준점, 공공기준점 등의 다양한 기준점을 통합하고 명칭도 측량기준점으로 단일화하는 사업이다.

광역시 중 세종시가 유일하고 기초자치단체로는 전남 무안군과 경남 하동군이 시범 지자체로 선정돼 우선 실시한다.

따라서, 시는 지역내 설치된 3500여개의 지적 기준점의 성과를 제공하는 등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일원화를 추진하는 국토지리정보원은 측량기준점 일원화를 위한 표준화 방안을 마련해 지적기준점을 국가기준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표석교체, 성과산출 등을 수행하게 된다. 측량기준점 일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정확하고 편리하게 측량기준점 성과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향후 드론이나 자율주행자동차와 같은 위치정보지원시스템 구축 등 측량기술들이 활발히 개발·구축되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신동학 토지정보과장은 "측량기준점 일원화 시범사업이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만큼 사업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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