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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올해 국민체력인증센터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말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사업에서 의정부를 포함한 6곳을 국미체력인증센터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공모 평가에서 공간 확보와 접근성, 운영 여건 및 이용 활성화 방안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녹양동 종합운동장 내에 체육인증센터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5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센터 내에 체력측정실, 상담실, 체력증진교실 등을 설치한다. 탈의실과 샤워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마련한다.
또 신규로 인력을 채용해 운동처방과 체력측정은 물론 건강증진센터와 건강 상담, 난이도별 체력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안병용 시장은 "무료로 시민들의 체력수준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해 맞춤형 운동처방을 내려주고, 상담해 주는 체육복지의 일환"이라며 "건강백세도시 의정부에 걸 맞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체력인증센터는 개인별, 생애 주기별 체력 상태를 측정하고,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민체력100 사업 중 핵심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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