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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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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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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뇌혈관질환 증가에 따른 심폐소생술의 필요성 강조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10차례에 걸쳐 동국대일산병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심정지 환자는 심정지가 발생하고 4~5분이 경과하면 심각한 뇌손상이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이때 목격한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자동제세동기(AED)를 사용하게 되면 생존율을 2~3배 가까이 높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인구고령화와 심뇌혈관질환 유병률 증가로 심정지 환자가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과 환자의 생존율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양시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할 예정이다.

일반인은 물론 교육청과 협의해 초·중·고등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시설의 자동제세동기(AED)관리자는 의무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은 다음달 29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이수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상자는 일산동구보건소 의약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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