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NT Live ‘제인 에어’ ‘프랑켄슈타인’ 상영

[사진=국립극장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이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NT Live ‘제인 에어’와 ‘프랑켄슈타인’을 해오름극장에서 번갈아 상영한다.

NT Live(National Theatre Live)는 영국 국립극장이 연극계 화제작을 촬영해 전 세계 공연장과 영화관에서 생중계 또는 앙코르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NT Live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출로 큰 호평을 받은 ‘제인 에어’를 국내 최초로 상영하며,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NT Live 최고의 화제작이자 2015년 국립극장 상영시 객석점유율 100퍼센트를 기록했던 ‘프랑켄슈타인’을 앙코르 상영한다.

영국의 여류 작가 샬럿 브론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제인 에어’는 영국 국립극장과 브리스틀 올드 빅이 2014년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브리스틀 올드 빅 초연 당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은 2016년 3월 홍콩예술축제에 초청되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NT Live ‘프랑켄슈타인’은 2015년 국립극장에서의 첫 상영 당시 객석점유율 100퍼센트를 기록했던 인기작이자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영국 국립극장 최고의 화제작이다. 영국 드라마 ‘셜록’ 시리즈로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베니딕트 컴버배치와 미국 드라마 ‘엘리멘트리’의 조니 리 밀러가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와 그가 만든 피조물을 번갈아 맡으며 묘한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

예매와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