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사퇴후 정국 현안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반기문 사퇴후 정국현안>황교안의 헌재소장 임명(지연작전), 특검연장 승인여부 당장 최대이슈. 황교안지지율 15%돌파시 행보. 박근혜탄핵인용시 구속수감여부. 제3지대론 언플은 있으나 의미도 실속도없다. 당분간은 썰들이 난무하는 정치공학의 계절될듯!"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1일 반기문 전 총장은 "(정치권의) 일부 구태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적 태도에 지극히 실망했다. 이들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이르게 됐다. 저의 순수한 애국심과 포부는 인격살해에 가까운 음해, 각종 가짜 뉴스로 정치교체의 명분 실종되고 개인과 가족 그리고 제가 10년을 봉직했던 유엔의 명예에 큰 상처만 남기게 됐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반기문 전 총장의 대선 불출마 이후 JTBC '뉴스룸'이 차기 대선 후보 지지자'에 대한 여론조사(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를 한 결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2.1%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26.1%)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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