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고갯길 3곳에 자동염수살포장치 설치

여주시청.[사진=여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겨울철 폭설로 차량 통행이 어려운 고갯길 3곳에 자동염수살포장치를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자동염수살포장치가 설치되는 곳은 범실고개, 남이고개, 고달사고개 등 3곳이다.

시는 이를 위해 경기도로부터 재난안전기금 6억6000만원을 긴급 지원받았다.

자동염수살포장치는 사무실 컴퓨터로 자동으로 제어되도록 설계돼 있어 공무원이 현장에 나가지 않고도 폐쇄회로(CCTV)를 통해 도로 사정을 파악하고, 곧바로 염수를 살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지방도 제설취약 위험지역 5곳에 자동염수살포장치를 설치, 운영중"이라며 "지방도에 우선 설치하고 있지만, 시도 구간에도 제설취약 위험도로에 대해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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