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민간전문가 합동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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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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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양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오는 6일부터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국가안전대진단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교량, 산사태취약지역, 전통시장 등 5개 분야 51개 유형의 시설물의 안전 여부를 점검한다.

시행 3년차를 맞이하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취약시설 중심으로 안전점검이 보다 내실 있게 실시될 수 있도록 기간과 진단대상 규모가 조정됐다.

특히 시는 해빙기 기간인 2월 중순부터 3월까지는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해빙기 안전대책과 연계, 진단을 실시해 안전 점검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설물의 위험도에 따라 안전등급 C, D, E 시설, 해빙기 시설 등으로 구분, 노후화 되거나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물을 점검한다.

이밖에 일반시설에 대해서는 교육, 홍보, 행정지도 등을 통해 시설 관리주체의 자체점검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석우 시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전한 남양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신고해 국가안전대진단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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