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올해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행정을 강화한다.
시민들에게 필요한 행정자료에서부터 각종 행사, 소소한 내용을 알려 쌍방향 소통을 늘려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매월 1일 이천소식지 3만 5000부를 발행, 시민들에게 배포한다.
농촌마을 가구에는 우편으로, 금융기관, 대형마트, 병원 등에는 직접 배달해주고 있다.
소식지는 구인구직 정보는 물론 영화, 도서, 빅데이터, 건강, 법률상식, 음식 등의 내용이 담긴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버스정류장과 전철 역사, 아파트 입구 등에 비치대를 설치, 소식지를 비치할 계획이다.
박회자 시 예산공보담당관은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시정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쌍방향 자료와 의견을 시민들이 더 많이 구독할 수 있도록 비치대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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