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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성남시장]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야당 대권후보 이재명 성남시장이 새누리당 이현재 정책위원장의 모병제 공약 유감 발언에 대해 '군 포플리즘을 외칠 자격이 있냐'며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이 시장은 2일 자신의 SNS에 <군 포퓰리즘?..해산될 당이 정신 못차리고 하는 헛소리>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시장은 “박근혜 정권으로 나라 망쳐 촛불국민들에게 해산명령 받은 집단이 무슨 염치로 안보를 이야기하나요?”라며, “빈대도 낯짝이 있다는데, 누구나 안보 얘기 나라걱정 할 수 있지만 당신들만은 그럴 자격이 없다”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그는 또 “63만 국군 중 장교와 직업군인 20만 징집병 43만. 징집병중 13만은 정부에서 감축 계획돼 있고, 30만중 10만을 '전투 무기 장비 전문요원'으로 모병하면 전투력 향상되고, 청년 일자리 10만개 생긴다”면서 “비용도 거의 추가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제징집병이 43만에서 20만으로 줄어드니 복무기간은 자연히 절반.. 전투력 강화해 스마트강군 만들고 청년일자리 10만개 만드는게 어떻게 '군포퓰리즘'일 수 있나요?”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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