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박원, 오늘(2일) EBS '스페이스 공감' 출연…라이브 무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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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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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이크어스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실력파 뮤지션 박원이 ‘EBS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한다.

지난 22일 성황리에 첫 단독콘서트를 마친 박원은 ‘EBS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박원은 오늘 2일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레파토리를 소개한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입상한 곡이자, 그의 데뷔곡인 ‘Like A Wonder’를 선보이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Like A Wonder’는 가요대백과사전을 보고 기타를 독학하여 음악을 시작한 그의 열정과 진정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단 세 개의 코드만을 사용하여 작곡한 ‘Like A Wonder’는 입상부터 데뷔까지 꾸준한 화제가 돼 왔다. 7년 후 그의 솔로 1집 타이틀로 사용되어 박원의 애정이 드러나는 곡임을 입증하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첼로, 피아노, 콘트라베이스로 구성된 미니멀한 악기편성으로 다락방 콘서트를 보는듯한 무대를 연출하였다. 최소한의 악기들로 표현해 낼 수 있는 특유의 분위기와 그만의 감성이 음악의 깊이를 더했으며, 감미로움의 극치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의 무대를 선보였다. 언제나 진심과 솔직함을 표현해내는 뮤지션 박원은, 이번 무대 또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원은 지난 200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음악에 입문했다. 이후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 디지털싱글 ‘One More Chance’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 하였다. 그룹 활동을 시작하며 수줍은 고백송 ‘널 생각해’가 큰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음악활동을 해왔다.

지난 2015년 11월에는 그만의 감성과 깊은 음악적 역량을 담아낸 박원 정규 1집 ‘Like A Wonder’를 발표하며 솔로가수로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특히 라디오 DJ, OST 참여, 음악방송 출연 등을 하여 대중과의 소통의 장을 넓혀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17일에는 박원 정규 2집 ‘1/24’을 발매하여,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데뷔이래 첫 단독공연인 ‘2017 박원 첫 번째 단독콘서트’에서 양일 티켓 전석 매진을 기록하여 대세를 입증한 바 있다.

한편 박원이 출연하는 EBS ‘스페이스 공감’은 2일 밤 12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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