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뱅크, 실거래 운영 점검 돌입…내달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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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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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출범을 앞둔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가 실제 은행 영업과 동일한 환경에서 최종 운영을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K뱅크 임직원을 비롯해 구축·협력사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직접 개인인증 절차를 거쳐 회원가입과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여·수신 상품 가입 등의 은행 거래를 진행하게 된다. 송금·이체 및 체크카드 사용 등 외부 연계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발급받은 체크카드는 GS25 편의점에 설치된 자동화기기나 전 은행권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사용할 수 있다.

K뱅크는 전 임직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전산 시스템을 담당하고 있는 상암 ICT센터와 고객상담 채널인 고객금융센터를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심성훈 K뱅크 은행장은 "안정성은 금융혁신과 핀테크 생태계 발전에 근간이 되는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점검으로 서비스와 시스템 등 모든 측면에서 최상의 안정성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K뱅크는 실거래 운영 점검 결과에 따라 다음 달 중 본격적인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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