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올해 미디어, 클라우드보안, 차이나 이 세가지를 집중해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
2일 서울 광화문 라임라이트네트웍스 본사에서 진행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박대성 지사장은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국내 미디어와 방송, 게임, 모바일, 소프트웨어 및 디바이스 제조 시장을 공략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디어 및 방송 산업은 고품질 대용량 콘텐츠가 증가하면서 안정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콘텐츠 전송은 물론 모바일 사용자의 수요에 맞춰 유연하고 안전한 네트워크 전송 시스템을 갖춰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라임라이트의 미디어 및 방송용 라임라이트 솔루션은 고품질의 동영상을 세계 어디든 어떤 디바이스로든 전송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 솔루션은 디바이스를 인식하여 동영상을 여러 형식으로 자동 변환하므로 방송용 동영상을 제작하고 게시하는 데 수반되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 준다.
또한 라임라이트의 CDN에 통합된 다양한 보안 서비스로 동영상 자산을 보호할 수 있으며, 고객 기업이 자체적으로 인프라를 확장하지 않고도 전 세계적 범위로 고용량 콘텐츠 전송이 가능하다. 라임라이트 솔루션은 BBC, SBS 등이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뉴미디어의 등장에 이에 따른 시장 타킷이 현실화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박 지사장은 설명했다. 또한 콘텐츠 자체를 넘어 플랫폼 자체를 막기 위한 클라우드 시큐리티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최근 정부가 보안 관련해 법률을 더 엄격하게 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 서비스를 원하는 파트너의 진출을 돕는 역할도 더 넓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국내에서 중국 진출을 염두에 둔 곳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 지사장은 "라임라이트는 국내서 매년 2배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지사 조직 확충과 고객 지원 등에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다양한 국내 관련 업계 행사 참여를 통해 고객들이 자사 솔루션의 차별화된 기능과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해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