弱달러에 금값 상승…금펀드 올해 6%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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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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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미국 달러화 강세가 약해지면서 금값이 꿈틀대고 있다. 금에 투자하는 펀드 역시 최근 1개월간 6% 수익률울 올렸다.

3일 한국거래소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00.50달러로 한 달 만에 4.5% 올랐다. 지난달 23일에는 1216.80달러까지 치솟으며, 5.9%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올해 금값이 오른 것은 달러 강세 현상이 약해진데 따른 것이다. 또 미국 경기 개선으로 물가가 오를 것이란 전망도 금값 상승을 부추겼다.

금 펀드도 올해 플러스(+)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금펀드의 한 달간 수익률은 6.41%에 달했다. 반면 지난 3개월 수익률은 -4.96%, 6개월 수익률은 -15.03%로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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