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17 공립 중등학교 교사(보건·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포함) 및 국립 중등 특수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 총 31개 교과 1202명을 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임용시험은 제1차 교육학 및 전공시험을 통해 선발인원의 1.5배수를, 제2차 수업능력평가 및 교직적성 심층면접을 실시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
특히, 2차 시험 중 수업능력평가에서는 수업실연과 연계해 묻고 답하는 형식의 수업나눔을 통해 수험생의 교육철학과 수업공감능력 등을 확인했다. 심층면접에서는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소통·협업능력 △문제해결능력 △교직수행계획 등에 대한 평가와 교사로서의 자질·태도 및 교직관 등을 평가했다.
모집분야 별 합격인원은 공립 중등교사 1201명(지역구분모집 15명, 장애인구분모집 29명 포함), 국립 특수학교 교사 1명이 최종합격했다. 전체합격자 중 여성 비율은 72.0%(여성 866명, 남성 336명)로 전년(74.0%) 대비 소폭 하락했다.
전년도에 이어 '지역 구분모집'을 통해 선발된 신규교사는 전보 이동이 잦은 포천시 지역에 임용해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여부는 중등임용 온라인시스템(http://gosi.goe.go.kr)에서 수험생 본인이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13~17일 임용전 직무연수를 거쳐 순차적으로 신규임용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인사/채용/시험 →시험정보)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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