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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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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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시민들의 생활터로 찾아가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란 아파트 등 시민들이 밀집되어 있는 장소에서 건강 캠페인, 금연 클리닉 등 광명시 보건소의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 일상 속에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고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에는 건강한 생활터로 선정된 소하 휴먼시아 1단지와 신촌 휴먼시아 2단지 아파트, 광명SK테크노파크에서 내 건강 바로알기 등 건강캠페인을 4천여회 진행하고, 2천162명의 시민들이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큰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한진아파트(광명동), 철산도덕파크타운 아파트(철산동), 신촌 휴먼시아2단지 아파트(소하동)를 건강한 생활터로 만든다.

세부적으로 ∆건강정보 전파 및 건강문제 해결 참여를 통한 건강리더 육성 ∆걷기 인식 유도를 위한 건강계단 설치 ∆전문 운동강사를 통한 바디라인 만들기 운동교실·걷기동아리 운영 ∆혈압·혈당·빈혈 측정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3개의 생활터 외에 종합사회복지관, 동 주민센터, 경로당과 연계해 대상자를 더욱 확대하고, 장소를 공유하는 등 광명시민의 건강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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