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구획증후군으로 응급수술, 뭐길래 진단받자마자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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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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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샘컴퍼니 제공]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문근영이 앓고 있는 '급성구획증후군'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급성구획증후군(Acute compartment syndrome)'이란 골절이나 근육에 심한 부상을 입은 후 갑자기 구획내 근육과 신경조직의 압력이 증가해 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특히 4~8시간 안에 근육과 신경괴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의료계에서는 응급 수술을 권한다. 응급근막절개술이라는 외과적 수술이 시행되는데, 피부와 근막부위를 수술을 통해 열어 압박을 완화시켜줘 손상을 막는다. 

만성구획증후군의 경우에는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운동,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으로 증세가 호전된다. 

한편, 3일 문근영 소속사는 "2월 1일 문근영 배우가 오른쪽 팔에 갑작스런 통증을 호소해 익일 오전 9시경 병원을 찾았다. 진료 후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바로 응급 수술을 했다.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고 2-3일 안에 추가 수술을 해야하며, 향후 1-2차례 수술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알렸다. 

특히 수술 후 절대적인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에 따라 문근영 출연 예정이었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지방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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