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0.51% 내린 39만3500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 한때는 40만7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전날 롯데케미칼은 2016년 전년보다 58.1% 증가한 2조547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이자 업계 선두인 LG화학을 처음으로 앞지른 것.
증권업계는 롯데케미칼이 올해도 실적이 좋아지고 주가도 오름세를 나타낼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대우는 "롯데케미칼의 올해 이익 전망치가 더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에 비해 25% 올린 60만원으로 조정했고, KB증권도 기존 45만원에서 60만원으로 크게 올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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