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밤부터 전국에 최고 20㎝ 비ㆍ눈..낮 최고 13도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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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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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사진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4일 오전 0시 20분 현재 날씨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그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부지방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져 낮에 전남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중부지방은 눈 또는 비로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4일 밤부터 5일 낮까지)은 경기동부, 강원도(동해안 제외), 북한은 3~10cm(많은 곳 강원산지 20cm 이상)이다. 서울ㆍ경기도(동부 제외), 서해5도, (5일)충청도, 경북북부내륙, 강원동해안은 1~5cm이다. 전북동부내륙(5일)은 1cm 내외다.

예상 강수량(4일 낮부터 5일 낮까지)은 제주도는 10~30mm이다. 전남, 경남, 울릉도ㆍ독도(5일), 북한은 5~20mm이다. 중부지방, 전북, 경북, 서해5도는 5~10mm이다.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4도로 어제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동해안과 일부 경상도, 전남동부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건조하겠다.

오늘과 내일 사이에 제주도 남쪽 먼 바다와 남해 동부 먼 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ㆍ남해 앞 바다는 0.5∼1m, 동해 앞 바다는 0.5∼1.5m로 일겠다. 동해ㆍ서해 먼 바다의 예상 파고는 0.5∼2m, 남해 먼 바다는 0.5∼2.5m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ㆍ강원영서ㆍ충북ㆍ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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