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연봉계약 완료·하주석 181.3% 인상·박정진, 3억3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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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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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연봉계약을 완료했다. 3억3천만원에 도장을 찍은 박정진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지난 시즌 한화이글스 마운드를 굳게 지킨 박정진과 송창식이 연봉 계약을 마쳤다.

한화이글스는 4일 “2017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 선수 78명과 연봉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 선수는 1999년 입단해 한화이글스에서만 19번째 시즌을 맞는 팀 내 투수조 맏형 박정진이다.

박정진은 지난해 3억원에서 10% 인상된 연봉 3억 3000만원에 계약했다.

박정진은 40대에 접어든 2015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2시즌 동안 153경기에 출장, 180이닝에 나서 10승 21홀드 1세이브로 한화의 허리를 든든히 지켜냈다.

송창식은 역시 전년대비 37.5% 인상된 연봉 2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 송창식은 박정진과 함께 한화 중간계투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송광민은 100% 인상된 2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김광수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에 대한 재계약도 모두 완료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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