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원 17점’ KB손해보험, 삼성화재 꺾고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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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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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이강원이 펄펄 난 KB손해보험이 삼성화재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KB손해보험은 4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22-25 25-18 25-21 25-22)로 꺾었다.

2연패에서 탈출한 6위 KB손해보험은 승점 32점, 5위 삼성화재가 승점 40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이강원이었다. 이강원은 공격 성공률 71.43%를 마크하며 17점을 올렸다. 세터 황택의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팀에 힘을 불어넣었다. 외국인 선수 아르투르 우드리스도 25득점으로 제 역할을 했다.

삼성화재는 타이스가 27점, 박철우가 13점을 마크했지만 상승세의 KB손해보험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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