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인더하이츠',이주민들의 삶 통해 진한 위로와 공감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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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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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뮤지컬 <인 더 하이츠>가 이주민들의 삶을 통해 진한 위로와 공감대를 전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브로드웨이 힙합 뮤지컬 <인 더 하이츠>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인 더 하이츠는 금전적인 문제로 학교를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온 니나가 아버지가 운영하는 운수회사에 근무하는 베니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뮤지컬이다. 많은 갈등과 슬픔을 이겨내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이주민들의 삶을 통해 진한 위로와 공감대를 전한다. 맨해튼 북서부에 있는 워싱턴 하이츠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우스나비와 그가 좋아하는 미용사 바네사는 소꿉친구이다.  

워싱턴 하이츠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며 언젠가 고향에 돌아갈 것을 꿈꾸는 희망의 청년 우스나비 역은 양동근, 정원영, 장동우(인피니트), 키(샤이니), 김유권(블락비)가 맡았다. 로사리오 택시 회사의 직원이자 니나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열정적인 청년 베니 역은 김성규(인피니트), 박강현, 차학연(빅스), 안재효(블락비), 이상이가 맡았다. 워싱턴 하이츠 밖 세상을 동경하며 모든 남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용사 바네사 역은 오소연, 제이민이 맡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스탠포드 대학교에 입학한 워싱턴 하이츠의 자랑 니나 역은 최수진, 나하나가 맡았다.

인 더 하이츠는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랩, 힙합, 스트릿댄스 그리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해 새롭고 다이나믹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전한다. 인 더 하이츠에 대해 "굉장히 신선하다!" "'인 더 하이츠' 는 꿈을 선사하고 당신의 진정한 보금자리를 찾게 한다" "세련되고, 진정성 있으며 희망으로 가득찬 뮤지컬!" 이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브로드웨이 화제의 중심인물이자 힙합 뮤지컬을 흥행시킨 린 마누엘 미란다 (Lin-Manuel Miranda)의 작품으로 오는 12일에 공연을 마친다.

/글=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보미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0, 0, 0); font-family: 맑은고딕, " malgun="" gothic",="" 나눔고딕,="" "nanum="" dotum,="" arial,="" verdana,="" tahoma;="" letter-spacing:="" -0.13px;"=""> /편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조시영 대표(아주경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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