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Pick] 교육업계, 차별화된 콘텐츠로 신학기 마케팅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교육업계가 신학기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고객 몰이에 나섰다.

초등학생 전 과목 스마트 학습지부터 개정된 교육과정을 모두 반영한 내신대비 프로그램까지 차별화된 콘텐츠로 신학기 마케팅에 돌입했다.

◆ 교원 ‘스마트 빨간펜’, "신학기 시작 전 써보고 구매하세요"
 

교원그룹은 초등 전 과목 스마트 학습지 ‘스마트 빨간펜’ 일주일 무료체험 기회를 TV홈쇼핑을 통해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신학기가 시작되기 전 마지막 방송으로, 오는 8일 오후 10시 4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CJ오쇼핑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TV홈쇼핑 방송은 학부모들이 TV홈쇼핑을 통해 스마트 빨간펜을 보다 쉽게 접하고, 자녀와 함께 직접 체험해본 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스마트 빨간펜’은 전용 스마트펜과 태블릿PC를 활용해 2월호 빨간펜 학습지를 직접 풀어보고, 디지털 첨삭 및 라이브 화상 특강도 받을 수 있다. 약 1600종에 달하는 E-Book과 학습 동영상 등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선물 증정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생방송 동안 무료체험을 신청한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교과연계 전집인 교원 올스토리의 ‘호시탐탐 과학’, ‘호시탐탐 세계사’를 선물한다.

◆ 대교, 개정교육과정 모두 반영한 ‘눈높이스쿨국어’ 출시
 

대교는 국어 교과서를 중심으로 내신 성적 향상을 돕는 교과 학습 프로그램 ‘눈높이스쿨국어’를 새롭게 출시했다.

‘눈높이스쿨국어’는 한글 교육을 강화한 2015 개정 국어 교육과정에 따라 한글 읽기와 쓰기 활동을 모두 강화했다. 제품은 초등학교 단원평가 및 중간∙기말평가, 서술형평가 등의 다양한 시험 유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술형평가의 경우, 서로 다른 지문에서 동일한 유형의 문제를 반복 제공함으로써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또 글 위주의 장황한 설명 대신 이미지를 활용한 도움말을 제공하며, 지문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에는 직접 지문에 설명을 덧붙이며 학생 스스로 핵심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교재를 구성했다.

교재는 학년별 총 52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부교재로 학교 시험 문제 유형에 맞춘 ‘시험대비북’과 단원평가를 대비하는 ‘단원평가북’을 제공한다. 학습 대상은 초등학생 1~2학년이다.

◆ 재능교육 창립 40주년 맞이 고객 감사 이벤트 ‘재능페스타’
 

재능교육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오는 3월까지 고객 감사 프로모션 '재능페스타'를 개최한다. 페스타’는 포르투갈어로 ‘축제, 잔치, 파티’ 라는 의미가 있다.

재능페스타는 ‘재능스스로수학’ ‘생각하는피자’ 등 재능교육의 전 상품 중에서 1과목 이상 신청한 기존 회원 또는 2과목 이상 신청한 신규 회원에게 패션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시작한 지 2주 만에 학부모들 사이에서 제품 퀄리티가 우수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1차 물량으로 준비한 에코백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많은 고객이 관심을 보였다. 

재능교육은 ‘재능페스타’ 이벤트를 시작으로, 창립 40주년 맞이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