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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EB하나은행은 마이너스통장 대출한도의 10%까지 연 0%의 금리를 적용하는 '제로(ZERO) 금리 신용대출'을 오는 6일부터 한시적으로 특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마이너스통장 한도 약정액의 10%까지는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최장 1년간 연 0%의 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이다. 무이자 적용 한도 초과분에는 정상금리가 적용된다.
연 0%의 대출이자는 우선 정상금리로 징구되고, 이자납입일 이후 3영업일에 하나멤버스 포인트 '하나머니'로 자동 환급된다. 정상금리는 급여이체 등 부수거래를 통해 최고 0.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면 최저 3.863%(3일 기준) 수준이다.
대출대상은 공무원, 초·중·고교 교직원, KEB하나은행 선정 업체 재직 임직원 중 KEB하나은행 신용대출을 처음 이용하는 손님 등이다. 대출한도는 소득과 신용등급에 따라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다.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며 중간에 한도가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KEB하나은행 리테일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특판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더 많은 손님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손님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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