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와 한국나노기술원이 오는 15일까지 ‘나노스템(STEM) 대학생 과학멘토 제6기’ 자원자를 모집한다.
나노스템 대학생 과학멘토는 대학생 자원자를 모집, 훈련시켜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노과학기술과 미래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나노스템은 나노과학(Science) 나노기술(Technology) 나노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을 융합한 새로운 학문을 말한다. 나노미터(10억분의 1m) 크기의 물질를 기초로 하는 극미세가공 과학기술로 21세기 유망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선발된 과학멘토는 3월부터 18주간 나노스템 과학멘토 훈련과정을 수료하고 △나노과학 동아리 △방과후 나노학교 △나노 특강 △자유학기제 △토요 나노교실(1일) △나노체험(1박2일) △나노캠프(2박3일) 등 다양한 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2018년 2월까지다.
과학멘토는 행정자치부의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봉사시간 인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전문교육과정을 무료로 청강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청소년 교육과 과학기술 확산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이으로,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18일 최종 발표된다.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를 이용하거나 온라인(https://goo.gl/bTuCAA)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나노기술원 홈페이지(www.kanc.re.kr) · 나노스템 카페(www.cafe.naver.com/nanostem)를 참고하거나, 고객지원팀(031-546-643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2015년부터 과학멘토 운영을 지원해 왔다. 현재 46개 대학 소속 230여 명의 과학멘토가 활동하고 있으며,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년 12월 기준 총 454회, 1만4751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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