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우수 농특산물 ‘TV홈쇼핑 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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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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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내 생산·유통조직 대상…송출료 등 3억 4000만 원 지원키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도내 우수 농특산물의 TV홈쇼핑 진출을 지원한다.

 도는 도내 농특산물 생산·유통조직의 홍보 및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올해 3억 4000만 원을 투입, 오는 4월부터 TV홈쇼핑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생산·유통시설을 갖추고, 산지 유통을 추진 중인 연 매출액 1억 원 이상인 생산·유통조직으로, 상품은 충분한 설명이 가능하고 소비자 욕구에도 맞아야 한다.

 상품은 또 최소 판매가가 3만 9000원 이상으로 구성이 가능해야 하며, 40∼50분 동안 전국적으로 이뤄지는 주문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재고량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TV홈쇼핑 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생산·유통 조직은 다음 달 3일까지 사업장 소재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시·군 농정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선정된 조직은 농특산물 TV홈쇼핑 동영상 제작비와 방송 송출료 등을 지원받아 연말까지 20차례에 걸쳐 TV홈쇼핑을 통한 판매 기회를 얻게 된다.

 이인범 도 농산물유통과장은 “도내 농특산물 생산·유통조직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TV홈쇼핑을 통한 판매 가능성이 높은 농특산물을 적극 발굴해 중점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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