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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민·관 합동 2017년 '1차 수산물 수출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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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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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 6일 정부세종청사 5동 중회의실에서 '2017년 제1차 민·관 합동 수산물 수출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날 회의에는 참치, 김, 굴, 전복 등 주요 수산물 수출업체와 수협중앙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수산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해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해수부는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5차례에 걸쳐 개최해 수산물 수출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수산물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10.6% 증가한 21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김(3억5300만 달러)과 전복(6600만 달러)의 경우에는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달성했ㄷ.

해수부는 이날 회의에서 보호무역기조 강화, 비관세장벽 확대 등 수출환경의 불확실성 증가에 대비해 수출 대상국을 다변화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대응방안을 업계와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추진시 업계가 겪는 주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2017년 수산물 수출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안내해 수출업체들이 정부 지원을 활용해 수출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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