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은 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2016-2017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에 일조했다.
구자철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동원(26)도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구자철은 경기 막판 집중력을 보여줬다. 1-2로 뒤진 후반 34분 구자철은 폴 베어하그가 문전으로 올려준 공을 쇄도하며 왼발로 밀어넣어 동점골을 만들었다. 지난해 10월 말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 이후 약 3개월 만에 리그에서 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구자철은 '후스코어닷컴'으로부터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71점을 받았다.
6승 6무 7패로 승점 24를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10위를 마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