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박경 프로듀서로 참여한 스페셜 싱글 ‘예스터데이’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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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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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 시즌스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남성 그룹 블락비의 스페셜 싱글 ‘예스터데이’가 6일 발매됐다.

블락비는 지난해 4월 ‘Blooming Period’로 블락비만의 감성을 표현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하고 싶은 음악, 할 수 있는 음악에 한계가 없는 블락비의 능력은 멤버 개개인의 아이덴티티에서 나온다.

특히 블락비는 지난 10개월의 공백기 동안 멤버 전원이 개별 활동에 나서며 개개인의 역량을 선보였다.

특히 지코와 박경은 솔로 앨범을 유권과 재효는 뮤지컬 배우로 각각 성장했다. 또한 태일은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피오, 유권, 비범 역시 유닛 블락비 바스타즈를 통해 한층 성장한 음악을 선보일 수 있었다.

이번 ‘예스터데이’에서는 박경이 솔로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예스터데이’는 셔플리듬을 기반으로 한 펑크 스타일의 곡. 여우같지만 마치 곰인척 하는 여자친구의 모습에 늘 불안함을 느끼는 남자의 입장과 시선을 재치 있고, 통통 튀는 가사로 풀어 낸 노래이다.

뮤직비디오는 오랜 시간 블락비와 함께한 이기백 감독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았다. 한 편의 시트콤 같은 스토리텔링은 단순히 뮤직비디오를 넘어 ‘쇼트 시트콤’으로 탄생했다. 화려한 색감과 블락비의 재기발랄한 연기가 더욱 인상적이다.

아울러 앨범 발매를 앞두고 공개된 ‘예스터데이’는 폭넓어진 블락비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또 한 번 증명했다. 블락비는 이번 앨번을 통해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 능력까지 선보이며 또 한 번 가요계를 놀라게 할 전망이다.

한편 ‘예스터데이’는 오는 6일 자정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들의 첫 라이브 무대는 11일 열리는 블락비 팬미팅 현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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