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액은 501조9600억원이다. 처음 500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이는 전체 시가총액의 32.0%에 해당한다. 지난해 1월 말 외국의 주식 보유액은 전체 시가총액의 28.1%인 403조9550억원이었다.
외국인 보유주식 비율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규모 순매수에 나선 데 따른 것이다. 외국인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 사이 11월을 제외하고 모두 순매수를 기록했다.
또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에도 1조6650조원을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채권 보유액은 90조9260억원으로 전체 상장채권의 5.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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