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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개방화장실 신청 받아 분기별로 30만원 상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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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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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부평을 찾는 손님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6일부터 법인 또는 개인소유 시설물에 설치돼 있는 화장실을 대상으로 ‘개방화장실 신청’을 받는다.

개방화장실 신청대상은 일정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다수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곳에 위치한 화장실로, 상시 또는 정시 개방이 가능해야 한다.

중점 개방 화장실[사진=인천 부평구]


부평구는 개방화장실로 선정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분기별로 약 30만원 상당의 화장지, 비누, 세정제, 방향제, 악취제거제 등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현재 부평구에는 48개소의 민간 개방화장실이 지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구는 지속적인 민간 화장실 개방을 통해 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은 도시생활의 중요 기반시설로 지속적인 개선과 관리가 우선이지만 화장실을 이용하는 구민의식 또한 함께 성숙돼 깨끗한 도시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구민도 함께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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