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임세준이 정규 1집 'Five Years'로 컴백했다.
임세준이 6일 0시 멜론을 비롯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앨범 'Five Years(파이브 이어스)'의 전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오늘은 가지마'에 이은 R&B 발라드 명곡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Five Years(파이브 이어스)'는 신곡 8곡과 리메이크곡 4곡이 더해진 총 12개의 트랙으로 전곡 모두 임세준의 자작곡으로 채우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타이틀 '결국 너야'는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헤어진 연인이 자꾸 떠올라 결국에는 너라는 이별 후의 그리움을 담고 있는 R&B 발라드곡이다. 노래의 첫 발단은 그리워서 생긴 슬픈 감정이 아닌, 추억들의 떠오름에 대한 익숙함, 지겨움 정도의 감정을 담고 있으며, 마음 깊은 곳 자기도 모르던 그리움의 감정을 곡 막바지에 간절함으로 표현해 듣는 이로 하여금 더욱 가슴 저미게 하고 있다.
특히 '결국 너야'는 4년 전 12월 겨울 임세준이 심적으로 힘들던 시기 우연히 눈 내리는 새벽길을 걷다 그때의 감성을 고스란히 곡에 담아 더욱 겨울 느낌 물씬 풍기는 R&B 발라드곡으로 탄생했다는 후문.
임세준의 정규 1집 'Five Years(파이브 이어스)'는 대부분 임세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12개 트랙 안에는 여느 20대와 같은 사랑, 이별, 후회, 미련 등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이 모든 것을 임세준 특유의 감성과 애틋함으로 표현해내 듣는 이로 하여금 더욱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임세준은 이번 정규 1집 'Five Years(파이브 이어스)'를 통해 '작사, 작곡, 편곡뿐 아니라 피아노 연주와 미디 작업 능력을 선보이며, 진정한 '싱어송라이터'의 면모와 음악적 재량을 여과 없이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임세준의 소속사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는 "임세준은 첫 정규 앨범을 만들기 위해 5년이라는 기간 동안 수없이 수정하고 재편곡하며 애정과 노력을 쏟았다. 특히 임세준의 음악적 소신과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정규 앨범 'Five Years(파이브 이어스)'는 잘 만들어진 도자기처럼 웰메이드 R&B 음반이 될 것"이라고 앨범을 소개했다.
'오늘은 가지마' '끝' 'Baby You(베이비 유)' 등 언제나 자신의 자작곡으로 대중들에게 평가받길 원하고, 평가에 두려움이 없는 임세준은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적 지표를 확실하게 그리며, 음악적 지평을 넓혀 나가고 있다.
방송 출연 없이 꾸준히 사랑받는 임세준의 음악은 지치고 힘든 우리 현대인들에게 한 줄기 오아시스가 되어 귀와 가슴을 촉촉이 적혀줄 것으로 예상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